안녕하세요, 우아한유니온입니다.
지난 7월 30일,
•
라이더유니온 구교현 위원장,
•
공플협(공정한플랫폼을위한전국사장연합) 김준형 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로드러너 도입에 대한 공통의 문제의식과 연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이 지적하는 로드러너의 문제들
“사장님도, 라이더도, 구성원도 모두가 반대하는데 왜 이걸 밀어붙이는 걸까요?”
“사장님들, 라이더들과 함께 가꿔온 배민의 툴을 버리고 국내에 적합하지 않은 툴을 왜 써야하나요?”
“회사 성장을 위해 쓰여야 할 돈이 로드러너 수수료로 독일로 빠져나가고 있어요.”
수수료 중심 구조 전환 우려
•
•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로 가야할 영업이익이 DH 수익 보전용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에 편입될 수 있음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시스템
•
한국 상황에 맞지 않는 기능과 운영 방식으로 인한 추가 개발 비용 지출
•
장애 발생 시 한국 대응팀이 아닌 글로벌 소통으로 인한 대응 지체
배차 품질·고객 만족도 하락 가능성
•
라이더와 사장님이 기피하는 시스템을 강제할 경우
•
→ 배차율 저하, 고객 불만 증가,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
•
→ 회사의 평판과 성과에도 직접적인 타격
연대의 힘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우리는 배민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공통의 문제 구조 안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우아한형제들 직원들은 비용 투자 없는 실적 압박과 감원 속에
•
사장님은 수수료 인상과 리스크 전가 속에
•
라이더는 과도한 통제와 위험한 배차 환경 속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원인은 하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바꿔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아한유니온은 향후 로드러너 공동 대응 및 제도 개선 요구를 위한 연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을 계획입니다.
그 첫걸음을 라이더유니온과 공플협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