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노동조합 G-UNION의 설립을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골프존은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의 독보적인 1위 기업입니다. 하지만 그에 맞는 경영책임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골프산업이 코로나 이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경영진은 미등기이사로 책임을 회피하며 지난해 수십억 원 규모의 배당금과 별개로 급여로 수령한 금액이 수십억 원이나 됩니다. 또한 사업 분할을 강행하다가 다시 철회하는 등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프존은 아직까지 포괄임금제를 유지하며, 빈번한 조직개편, 분사, 대기발령, 권고사직 등으로 고용불안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경영위기를 명분으로 노동환경을 악화시키고, 위기의 원인을 노동자에게 돌리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는 같은 스크린골프 업체인 카카오VX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 왔습니다. 이제 G-UNION과 함께 골프존과 업계 전반의 고용안정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우리, 서로의 울타리가 됩시다.
2025년 8월 18일
우아한형제들지회 우아한유니온, 네이버지회 공동성명, 넥슨지회 스타팅포인트, 스마일게이트지회 SG길드,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 씨디네트웍스지회, 한글과컴퓨터지회 행동주의, 웹젠지회 웹젠위드엔씨소프트지회 우주정복, NHN그룹지회 넥스트.휴먼, 야놀자인터파크지회 Y-union, 넷마블지회, 알티베이스지회, 쿠팡지회 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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