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구교현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장 / 최용락 기자
지난 8월 13일, 우아한유니온은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이 마련한 산재사망 배달노동자 추모 분향소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도로 위에서 일하다 먼저 떠나신 분들의 삶을 기리며,
고 김용진 라이더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라이더유니온은 오랜 시간,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을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끈질기게 싸워온 동지입니다.
그들의 슬픔 앞에 함께 서고,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같은 플랫폼 산업에 몸담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우아한유니온은 우아한형제들이 라이더와 구성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회사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우리의 연대가 서로의 안전과 존엄을 지켜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길을 위해 우아한유니온은 노조로서 할 수 있는 역할과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습니다.